넥서스7->아이폰6 전력 이동의 효율

바로 어제 넥서스7에서 아이폰으로 전력을 이동시킬 수 있다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환경이 영 좋지 못했기 때문에 전력 이동의 효율이나 충전 속도등을 빼놓고 말았죠.


그래서 오늘은 이 배터리 빨대의 효율과 충전 속도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 이 포스팅은 신뢰도가 매우 적습니다.

    계산에 대해서 1회만 실험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수치적으로 신뢰할 수준이 되지 못합니다.


※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이전 포스팅을 읽으시면 됩니다.

    http://seinel.tistory.com/45


※ 해당 방법을 따라할 때 모든 케이블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십시오.

    딱히 추천은 못하겠지만, 원래 케이블은 값이 싸면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습니다.


1. 실험 조건

a. 실험 전 아이폰6의 배터리 잔량 : 46% (약 832.6mAh, 배터리 용량 1810mAh에 대한 추산치)


b. 실험 전 넥서스7의 배터리 잔량 : 100% (4325mAh)


c. 전력 이동 시간 : 약 10분



2. 방법

이전 포스팅과 동일.



3. 결과

전력 이동이 끝나고 아이폰의 배터리 잔량은 46%(832.6mAh)에서 50%(905mAh)로 약 4%(72.4mAh)증가했다.


그리고 넥서스7의 배터리 잔량은 4325mAh에서 4195mAh로 130mAh 감소했다.



4. 효율 및 충전 속도 계산

a. 효율



b. 충전 속도 및 충전 전류



5. 결론

충전 속도는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10분에 4%정도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충전 전류를 계산해보니, 434.4mA라는 전류값이 나왔습니다. 정말로 아이폰에 배터리가 없어서 비상이 걸렸을때 정도는 써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6, 넥서스7의 배터리 흡공 실험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아이폰6를 개통했습니다.

솔직히 이런저런 아이폰 리뷰는 다른 블로그에 흔하니, 조금 색다른 실험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포스팅은 모바일 티스토리 앱을 사용해 적었습니다.

※ 티스토리 앱으로 적었다가 PC로 다시 수정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은 각각 호환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군요.

※ 읽으실 때 기기 이름에 들어가는 숫자는 영어로 읽는다는 가정 하에 조사를 붙였습니다. 읽을 때 어색해하지 말아주십시오.

☆ 실험 주제
스마트폰끼리 전력을 주고 받는 빨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이에서도 가능한가?

☆ 포풍 답변
네. 가능합니다. 다만 마이크로5핀을 지원하는 OTG케이블이 필요하고, 아이폰이 일방적으로 배터리를 빨아먹습니다.

☆ 실험 준비
필요한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크로 5핀 OTG케이블 (약 1천 5백 원, 오래됨)

애플용 8핀 라이트닝 케이블 (번들)


넥서스7(2013) & 아이폰6

☆ 실험 진행

PC였으면 더 좋게 쓸 수 있으련만, 모바일의 한계는 제겐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었습니다....

1. OTG케이블과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2. 각 커넥터에 맞는 기기에 그냥 내리 갖다 꽂습니다.

3. 아이폰6는 넥서스7의 배터리에 흡공을 시전합니다.

4. 사실 넥서스7에서는 아이폰6를 카메라로 인식하기 때문에 아이폰의 사진을 넥서스7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증거자료

꽂기 전의 넥서스7의 전류량. (비행기 모드)

흡공에 시달리는 넥서스7의 전류량.

측정된 전류의 기준은 외부에서 넥서스7의 배터리로 들어가는 전류의 방향을 양의 방향으로 측정합니다.
쉽게 말해 충전은 +, 방전은 -입니다.

☆ 결론
아직 아이폰에 사용할 보조배터리가 없는 저에겐 단비와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로 배터리가 필요한 비상 시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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